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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0만원 SUV, 7685만원 픽업…‘프리미엄 승부수’ 띄운 한국GM

중앙일보

2026.01.27 07:01 2026.01.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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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이 27일 경기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열린 GMC 브랜드 데이에서 허머 EV, 아카디아, 캐니언 등 신차 3종의 국내 출시 계획을 밝히고 있다. [뉴스1]
한국GM이 27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픽업 브랜드 ‘GMC’의 신차 3종을 공개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이날 경기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GMC 브랜드데이를 열고 “한국은 고객 기대 수준이 높고 까다로운 시장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은 GM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한국에서의 성공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인 ‘뷰익’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비자레알 사장은 “한국은 북미를 제외하면 최초로 GM의 4개 브랜드(쉐보레·캐딜락·GMC·뷰익)를 모두 도입하는 시장이 된다. 이는 한국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강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GM은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 등으로 한국 시장 철수설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비자레알 사장은 “GMC로 프리미엄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건 단기적인 행보가 아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GM은 한국을 장기적 전략에서 바라보고 있다”며 철수설을 부인했다.

GMC 신차 3종은 대형 SUV인 ‘아카디아’, 중형 픽업트럭 ‘캐니언’, 전기 SUV ‘허머EV’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허머EV를 제외한 2종은 이날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아카디아는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 얼티밋’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90만원이다. 캐니언 역시 최상위 드날리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685만원이다. 이명우 캐딜락·GMC 프리미엄 채널 세일즈 총괄 상무는 “한국 자동차 시장은 소득 증가와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프리미엄 SUV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캐딜락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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