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안세영 휴식 선택...태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혼전 예고
OSEN
2026.01.27 07:41
[OSEN=진천, 이대선 기자]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훈련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5.06.17 /[email protected]
[OSEN=정승우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무대에 이변의 여지가 크게 열렸다. 세계 랭킹 최상위권 선수들이 연이어 휴식을 선택하면서, 그동안 우승 문턱에서 밀려났던 신예들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6일(한국시간) 1월 27일부터 2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대회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2026 BWF 태국 마스터스는 슈퍼 300 등급 대회다. 상위 선수 의무 출전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 일정으로, 일정 부담과 대회 등급을 고려해 정상급 선수들이 선택적으로 참가 여부를 결정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 랭킹 상위권의 이름은 다수 빠졌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을 비롯해 왕즈이(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한웨(중국) 등 주요 경쟁자들이 불참을 확정했다.
천위페이(중국)는 초반 참가 의사를 내비쳤으나, 25일 종료된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른 뒤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출전을 철회했다. 이로 인해 태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은 절대 강자가 없는 혼전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우승 후보로는 1~3번 시드를 배정받은 수파니다 카테통(태국), 숭슈오윤(대만), 히나 아케치(일본)이 우선 거론된다. 여기에 태국의 피차몬 오파트니푸트, 중국의 신예 한첸시 역시 대회 흐름에 따라 정상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초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을 연달아 제패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건너뛰고 다음 일정을 준비한다. 그는 2월 3일부터 8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아시아 단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