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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압박 하루만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중앙일보

2026.01.27 14:09 2026.01.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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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앞 잔디밭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전날 밝힌 대(對)한국 관세 원상복귀 조치와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와의 협상 가능성을 시사한 말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경제 연설이 예정된 아이오와로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한국 관세 인상과 관련된 질문에 “우리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We’ll work something out with South Korea)”이라고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돌연 “한국 국회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승인하지 않고 있기에 나는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뒤인 이날 해결책 모색에 나서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한국 정부와 함께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미투자특별법의 국회 처리 등 상황 진전이 있을 경우 한국에 대한 관세를 재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김형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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