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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우승경쟁' AV, 첼시 출신 장신 ST 타미 에이브러햄 영입...2030년까지

OSEN

2026.01.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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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스톤 빌라 공식 홈페이지

[사진] 아스톤 빌라 공식 홈페이지


[OSEN=정승우 기자] 타미 에이브러햄(28)이 아스톤 빌라로 돌아왔다.

아스톤 빌라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햄의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에이브러햄은 베식타스에서 빌라로 이적하며 두 번째로 빌라 유니폼을 입게 됐다.

관련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30년 여름까지로 추정되며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약 417억 원)으로 알려졌다.

에이브러햄은 2018-2019시즌 빌라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리그 25골을 터뜨리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플레이오프 준결승 승부차기에서는 결승행을 확정짓는 마지막 키커로 나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빌라 선수로 한 시즌에 리그 25골을 기록한 건 1976-1977시즌 앤디 그레이 이후 처음이었다.

빌라를 떠난 이후에도 에이브러햄의 커리어는 화려했다. 첼시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AS 로마에서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안고 다시 빌라 파크로 돌아왔다.

복귀 직후 구단 공식 인터뷰에 나선 에이브러햄은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아직도 현실 같지 않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부터 이 클럽과 사랑에 빠졌다. 빌라를 떠난 뒤에도 거의 모든 경기를 챙겨봤다. 늘 특별한 팀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8-2019시즌은 정말 특별했다. 언젠가 영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빌라는 반드시 다시 오고 싶은 팀 중 하나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왔다"라며 "그 말을 현실로 만들게 돼 기쁘다. 좋은 추억이 많았고, 이제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에이브러햄은 빌라 파크에서 다시 뛰게 될 순간을 떠올리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감정적일 것이다. 한 시즌뿐이었지만 나와 가족 모두에게 의미가 큰 클럽"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나라에서 뛰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곳을 떠날 땐 소년이었고, 지금은 남자로 돌아왔다"라고 자신의 변화를 설명했다.

목표도 분명했다. 에이브러햄은 "좋은 팀과 좋은 스쿼드를 갖췄다. 우리가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기기 위해 왔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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