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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사인이 안 날 것 같아요” 도루 욕심 가득한 김도영, 부상 우려 털어낼 수 있을까

OSEN

2026.01.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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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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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이 도루 욕심은 있지만 코칭스태프의 뜻을 어기면서까지 뛰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입단한 KIA의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다. KBO리그 통산 358경기 타율 3할1푼1리(1218타수 379안타) 55홈런 202타점 272득점 81도루 OPS .915을 기록중이다. 

2023년까지 가능성은 보여줬지만 특급 스타로 올라서지 못했던 김도영은 2024년 잠재력을 만개했다. 141경기 타율 3할4푼7리(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을 기록하며 리그 MVP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도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햄스트링 부상만 세 번을 당하며 30경기 타율 3할9리(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20득점 3도루 OPS .94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해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도영은 주포지션인 3루수 뿐만 아니라 유격수로 기용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박찬호가 지난 스토브리그 두산과 4년 총액 80억원 FA 계약을 맺으며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KIA 이범호 감독이 직접 김도영을 유격수로 기용할 수 있다고 밝혔고 김도영 역시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던 자리다. 기대가 되고 큰 무리 없이 한 시즌을 잘 소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SEN=김포공항, 민경훈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나서는 KIA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들이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훈련했던 KIA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인 아마미오시마로 1차 훈련지로 정했다. KIA 김도영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2026.01.23 / rumi@osen.co.kr

[OSEN=김포공항, 민경훈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나서는 KIA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들이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훈련했던 KIA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인 아마미오시마로 1차 훈련지로 정했다. KIA 김도영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2026.01.23 / [email protected]


김도영은 2024년 38홈런을 기록한 홈런타자지만 홈런 만큼 도루 욕심이 큰 선수다. 언제나 도루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2023년에는 리그 도루 8위(25), 2024년에는 6위(40)에 올랐다. 그렇지만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이 많았던 만큼 팀에서는 도루를 자제시킬 가능성이 크다. 

올해 도루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도영은 “특별히 정해두지는 않았다. 솔직히 (도루) 사인이 안 날 것 같다”면서 “팀 사인을 어기는 것은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인이 날 때 경기 상황을 봐서 최대한 하는 방향으로 생각할 것 같다”고 답했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 1차 캠프에 가기 전 몸을 아끼지 않고 뛰겠다고 말한 김도영은 “감독님은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신 것 같다. 단장님은 걱정을 조금 많이 하셨다. 그렇지만 WBC에서 미친 놈처럼 안 뛰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국가대표에서 뛰지 않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상황에 맞춰 영리하게 플레이하겠다”며 웃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한 아쉬움이 컸던 김도영은 올해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에게 맞는 훈련 루틴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한 김도영은 “재활하면서 나에게 맞는 재활법을 많이 배웠다. 햄스트링에 최대한 피로가 안가는 훈련과 회복하는 법도 많이 배웠다. 그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상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고 이야기했다.

[OSEN=김포공항, 민경훈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나서는 KIA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들이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훈련했던 KIA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인 아마미오시마로 1차 훈련지로 정했다. KIA 김도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3 / rumi@osen.co.kr

[OSEN=김포공항, 민경훈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나서는 KIA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들이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훈련했던 KIA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인 아마미오시마로 1차 훈련지로 정했다. KIA 김도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3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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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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