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 전문 기업 비알랩(BRLAB)은 자사의 인공지능(AI) 수면 솔루션 브랜드 ‘벤자민AI’를 활용한 수면무호흡 검출 알고리즘에 관한 연구 논문이 SCI급 상위 국제 학술지인 ‘IEEE Sensors Journal’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하여 총 1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논문의 핵심은 병원에 가지 않고, 몸에 아무런 센서를 부착하지 않은 채 벤자민AI만으로 수면 무호흡증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합성곱 신경망과 트랜스포머를 결합한 자체 ‘Conv-ViT’ 딥러닝 모델을 적용해, 병원 수면다원검사(PSG) 결과와 비교했을 때 약 90% 이상의 정확도와 높은 일치도를 기록하며 임상 기준에 근접한 성능을 기록했다.
기존의 수면다원검사(PSG)는 병원에서 온몸에 센서를 붙이고 자야 하는 불편함이 컸고,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는 수면 중 착용의 불편함과 배터리 문제, 상대적으로 낮은 정확도가 한계로 지적돼 왔다. 비알랩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벤자민AI 토퍼&매트리스 내부에 탑재된 ‘무구속(Unconstrained) 센서’와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비알랩은 이번 성과 이전부터 독보적인 기술 근거를 축적해왔다. 벤자민AI는 눕기만 해도 수면다원검사에 버금가는 정확도로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면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는 AI 토퍼&매트리스다. 이미 서울대병원 등과의 선행 연구를 통해 ▲깊은 수면 강화 ▲입면 시간 단축 ▲기상 시 수면 관성 완화 효과를 검증받았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허가 및 제조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권현빈 비알랩 기업부설연구소장은 “이번 SCI급 저널 등재는 벤자민AI의 무구속 센싱 기술이 단순 웰니스를 넘어 의료적 가치를 지님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이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무호흡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해, 집에서도 전문적인 수면 건강 관리가 가능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