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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 "아스날이 우승한다면 역대 최악의 챔피언"...캐러거, "베스트11에 공격수 한 명도 없을 것"

OSEN

2026.01.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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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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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폴 스콜스(52)가 아스날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역대 최악의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가 아스날의 경기력과 공격진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최근 3경기에서 승점 2점에 그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스콜스는 팟캐스트 'The Good, The Bad & The Football'을 통해 "아스날이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대 최악의 우승팀이 될 수 있다. 올 시즌 베스트11을 뽑는다고 해도 아스날 공격진은 한 명도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우승팀들을 보면 리버풀처럼 뛰어난 공격진이 있었다. 아스날에서는 그나마 부카요 사카 정도지만, 그 역시 올 시즌 특별히 뛰어났다고 보긴 어렵다. 득점과 도움 모두 많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날은 최근 공격력 부진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다. 맨유전 패배 이후 아마드 디알로는 "아스날의 유일한 희망은 코너킥"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데일리 메일은 '스카이 스포츠' 통계를 인용해 아스날 공격진의 부진을 조명했다. 사카는 최근 공식전 1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빅토르 요케레스는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제외한 득점이 없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역시 리그 13경기 연속 골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노니 마두에케는 프리미어리그 25경기 연속 무득점,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공식전 최근 11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팀 전체 득점은 42골로 리그 2위지만, 개인 성과는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다.

아스날은 세트피스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세트피스로 26골을 기록하며 유럽 5대 리그 최다 기록을 세웠다. 다만 데일리 메일은 "세트피스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다른 공격 루트가 약화됐다"라고 전했다.

제이미 캐러거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리그 선두 팀인데도 베스트11 공격진에 한 명도 넣기 어렵다는 건 정상적이지 않다. 최고의 팀이라면 최소 한두 명의 공격수가 팀 오브 더 시즌에 포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근 선수단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아르테타는 "우리는 우승할 것이다. 지금이 우리의 순간"이라며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이 길을 끝까지 가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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