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성공적인 스토브리그를 보낸 7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8일(한국시간) “인상적인 겨울을 보낸 7개 팀을 살펴보자. 이 팀들이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낸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지난해보다 더 좋아질 수 있는 움직임을 보여줬다”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준비한 팀들을 소개했다. 다저스도 토론토, 메츠, 컵스, 볼티모어, 피츠버그, 화이트삭스 등과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93승 69패 승률 .574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신시내티, 필라델피아, 밀워키, 토론토를 차례로 격파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과 2025년 모두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구단 역대 첫 월드시리즈 2연패이자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다저스는 뜨거운 겨울을 보냈다. 특급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즈를 3년 6900만 달러(약 993억원)에 영입했고 FA 외야수 최대어 카일 터커도 4년 2억4000만 달러(약 3454억원)에 계약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사진] 뉴욕 메츠 시절 에드윈 디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시카고 컵스 시절 카일 터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가 10월에 트로피를 들어올린 전력 그대로 ‘다시 한 번’ 을 선택했다면 올 시즌 다시 한 번 우승을 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군에 들어갔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선택은 다저스답지 않다”며 다저스의 거침없는 행보를 조명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대신 다저스는 FA 시장 최고의 마무리투수인 에드윈 디아즈에게 3년 6900만 달러 계약을 안기며 로스터의 몇 안되는 약점을 보강했다. 그리고 약 한 달 뒤 오프시즌 가장 큰 행보로 평가받을 만한 결정을 내렸다. FA 시장 1위 선수인 카일 터커를 4년 2억4000만 달러로 영입하며 이미 막강한 타선에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거포가 더해진 것이다”라며 디아즈와 터커의 영입이 다저스의 전력을 완성형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이 오프시즌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와 마무리투수를 동시에 데려왔다”고 감탄한 MLB.com은 “이게 강력한 오프시즌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 강력한 오프시즌인지 모르겠다”며 올해도 다저스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