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배우 박기웅, 진세연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1.28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진세연과 박기웅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를 통해 14년 만에 재회했다.
2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진짜가 나타났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한준서 감독과 ‘옥씨부인전’, ‘엉클’, ‘내 생애 봄날’ 등으로 탄탄한 집필력을 인정받은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이 한껏 치솟는다.
진세연은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전직 의대생이자 현재는 태한 그룹의 의류 디자이너 공주아를 연기한다. 공주아는 엄마의 강요로 의사면허를 땄지만, 결국 이를 거부하고 의류 디자이너의 길로 뛰어든다. 그는 온갖 잡일을 견디며 실무를 익혀 태한 그룹에 특채로 입사해 초고속으로 팀장 자리에 오르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해고 직전까지 몰렸다가 새로 부임한 총괄이사 양현빈 밑으로 발령받는다. 진세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당차고 야무진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박기웅은 극 중 패션 트렌드와 경영 감각을 두루 갖춘 태한 그룹 패션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 역을 맡았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을 감싸준 당돌하고 씩씩한 소녀 공주아를 첫사랑으로 가슴에 품고 있는 인물이다. 양현빈은 귀국 후 우연히 공주아와 마주치고, 또 다시 같은 회사에서 만난 그녀를 보며 운명이라 확신하고 본격적으로 거리를 좁혀가기 시작한다. 박기웅은 짝사랑남의 순정과 낭만적인 매력은 물론이며 유학파 실력자다운 엘리트 면모로 여심을 공략할 전망이다.
진세연과 박기웅은 지난 2012년 방송한 KBS2 ‘각시탈’ 이후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를 통해 14년 만에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났다.
진세연은 “너무 반가웠고, 당시 박기웅에게 늘 고마웠던 기억이 많았다. 도와준 것도 많고 따뜻한 조언도 많이 받았다. 제가 여유가 생길 때 다시 만나니까 ‘그때 오빠가 후배를 위해서 많이 신경 써줬구나’ 싶었다. 현장에서 제일 잘 챙겨주는 분이라서 너무 좋았다”라며 “그때나 지금이나 내게는 한결같이 멋진 선배님이시다”라고 말했다.
박기웅은 “‘각시탈’ 이후로 14년 만인데, 그때와 많이 달라진 건 당시에 진세연은 법적으로 미성년자였을거다. 그때는 농담하기에도 너무 동생이라 조심스러웠다면, 지금은 많이 성장해서 농담도 많이 하고 의지를 많이 하게 됐다. 그걸 다 받아줄 정도로 많은 여유가 생겼다”라며 “모든 선배님들이 많이 호흡을 맞춰오셨는데 저희도 14년 사이에 많이 연락도 하면서 지내왔다. 그 케미스트리를 안방에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는 31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