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초대형 에탄 운반선 등을 수주하며 새해부터 본격적인 수주 확대에 나섰다.
28일 삼성중공업은 총 1조2692억원(약 9억 달러) 규모의 선박 5척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밝혔다. 버뮤다 선사와 LNG 운반선 2척(5억 달러), 아시아 선주와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2척(3억 달러), 라이베리아 선사와 원유 운반선 1척(1억 달러) 등을 계약했다.
삼성중공업은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뿐 아니라 VLEC와 원유 운반선도 수주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 잔고는 134척(287억 달러)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도 LNG 운반선 수요가 탄탄한 가운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등 대규모 해양 설비 수주가 예정돼 있다”며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