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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장에 뜬 젠슨 황, 1만원 탕후루 사고 내민 '돈 봉투' 깜짝
중앙일보
2026.01.28 02:32
2026.01.2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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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상하이 한 재래시장을 방문해 과일을 사며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젠슨 황은 지난 24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상하이와 선전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젠슨 황은 상하이 푸둥지역 진더 전통시장의 한 과일 가게에서 밤과 과일 탕후루 65위안(약 1만3000원) 상당을 구매했다.
당시 젠슨 황 일행이 QR코드로 결제했고 젠슨 황은 자신의 성씨가 적힌 홍바오(세뱃돈이 든 붉은색 봉투)를 꺼내 뒷면에 영어 이름을 적어 가게 주인 쉬씨에게 건넸다. 이 봉투에는 현금 600위안(약 12만3000원)이 들어있었다.
쉬씨는 처음에 젠슨 황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모여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서야 그가 젠슨 황이라는 걸 알았다”며 “그가 물건을 구매한 후 다른 고객들도 내 가게에 와서 사진을 찍고 비슷한 물건을 샀다”고 했다.
이날 젠슨 황은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상인들과 대화하거나 길거리 음식을 먹었다. 그는 여러 가게에서 케이크, 과일 등을 구입하며 상인들에게 홍바오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시장을 구경하는 젠슨 황의 모습이 영상, 사진 등이 잇따라 공유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H200 칩 수십만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수입 승인이 이뤄져 더 주목받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젠슨 황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중국 정부가 H200 칩의 첫 물량 수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장구슬(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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