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대한배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와 '2026 배구인의 밤'을 개최하고,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2026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시·도회원단체 및 전국 규모 연맹체 대의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 승인과 협회 정관 개정의 건 등이 원안 가결됐다.
이후 열린 '2026 배구인의 밤' 행사에는 배구인과 외부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각 분야에서 활약한 배구인, 지도자, 선수, 심판 등을 대상으로 감사패, 표창, 우수단체상, 우수지도상, 우수선수상, 심판상 등이 수여됐다. 또한 한국 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석철·박병래 전 대한배구협회 부회장과 조영호 한국배구연맹 총재특별보좌역에게는 특별공로패가 전달됐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특히 2025 아시아여자U16배구선수권대회에서 45년 만에 아시아 여자 연령별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여자 U16 대표팀은 최우수단체상, 최우수지도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라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한 이승여 감독(금천중)을 비롯해, 우승의 주역인 손서연·이서인(이하 경해여중), 장수인(경남여중), 이다연(중앙여중), 금별(금천중)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강한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하나의 팀으로 이끈 이승여 감독은 “지난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여자U16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오는 8월 열리는 세계여자U17배구선수권대회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선수상은 대회 MVP로 선정된 손서연이 수상했으며, 손서연은 “이 상은 감독님, 코치님, 동료 선수들과 대표팀을 응원해준 많은 분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올해 열릴 세계여자U17배구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우수한 여자 세터 육성을 위해 제정된 회화세터상은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 배구단에 입단한 최윤영 선수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해천선생 장학금, 여자국가대표선수회 장학금, 대한배우회 장학금, 상임심판 꿈나무 장학금 등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올해 신설된 ‘장윤희아웃사이드히터상’은 공격과 수비 전반에서 활약한 아웃사이드히터 포지션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첫 수상자로는 2025 아시아여자U16배구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우승에 크게 기여한 장수인이 선정됐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