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배우 황신혜가 딸 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 했던 '이혼 발표' 비화와 그 뒤에 찾아온 반전 상황을 고백했다.
28일 전파를 탄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나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연예계 대표 싱글맘들의 동거 생활이 펼쳐졌다.
최근 진행된 심리 상담 방송에서 황신혜는 딸 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었을 무렵 이혼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가장 큰 고민은 딸이 이혼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황신혜는 "아이가 학교에 가서 다른 사람들을 통해 엄마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떨까 싶어 너무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결국 황신혜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딸이 입학하기도 전에 예정보다 서둘러 언론에 이혼 사실을 직접 알린 것. 남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왜곡된 정보보다 본인이 직접 밝히는 것이 딸을 위한 최선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어린 딸에게는 진실을 말할 용기가 부족했다. 황신혜는 당시 진이에게 "아빠가 일 때문에 외국에 가게 됐다"고 두루뭉술하게 설명하며 선의의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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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6년 동안 지켜지는 듯했다. 그러나 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을 무렵, 우연히 인터넷 검색창에 엄마의 이름을 검색하며 진실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황신혜는 "진이가 그때까지 전혀 몰랐다가 인터넷에서 엄마의 이혼 기사를 직접 찾아보고 큰 상처를 받았다"며 당시 딸이 느꼈을 배신감과 충격에 미안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