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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홍보채널도 삭제..차은우, 군악대 퇴출위기까지 '첩첩산중'

OSEN

2026.01.2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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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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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둘러싼 거액 탈세 의혹 여파가 군 홍보 콘텐츠를 넘어 군 복무 보직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최근 소득세 추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FN 플러스’에 올라와 있던 차은우 출연 영상들이 비공개 처리된 사실이 확인됐다. 28일 군 당국에 따르면 차은우가 등장했던 ‘그날 군대 이야기’ 시리즈 영상 4편이 현재 공개 목록에서 내려간 상태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해당 콘텐츠의 스토리텔러로 활동해 왔다.

이와 동시에 그의 군 보직을 재검토해달라는 민원까지 제기됐다. 같은 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군악대 보직 적정성을 다시 살펴달라는 내용의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군악대가 정부 주관 중앙행사, 국경일 행사, 대통령 관련 행사, 각종 국가 기념행사 및 의전 행사 등을 지원하는 상징성과 대외 노출도가 큰 부대라는 점을 언급하며, “논란의 파급력이 큰 사안인 만큼 군 조직의 공정성과 장병 사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취지로 보직 재점검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군 복무는 특혜가 아닌 의무이며, 군인의 품위는 군 조직 전체의 명예와 직결된다”며 “관련 조세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민원은 현재 국방부에 접수된 상태로, 소속 부대 감찰 라인에서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 26일 개인 SNS를 통해 직접 사과문을 올리고 “납세 의무에 대한 제 자세를 돌아보고 있다”며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도피성 입대’ 의혹에 대해서도 “입대는 논란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세무 의혹과 관련한 세부 쟁점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소속사 판타지오 역시 추가 입장을 냈지만, 일부 대중 사이에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관련 조세 절차와 함께 군 내부 검토 여부가 어떻게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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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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