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역술가 박성준으로부터 인간관계에 대한 의미심장한 ‘충고’를 들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허강석, 작가 이언주)’ 329회에는 촌철살인 역술가 박성준이 출연해 유재석의 관상과 운세를 짚었다. 박성준은 매해 연초마다 유재석의 운세를 봐온 인물로, 과거 유재석과 아내 나경은의 궁합까지 점친 바 있다.
박성준은 “사람을 만나면 결국 자신에 대한 궁금증으로 상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방송이나 강연 컨설팅도 결국 고민 상담으로 끝나는 경우가 상당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작진을 향해 “연애운은 없고 일복이 터진 상들이 여기 다 모여 있다. 딴짓 안 하고 일만 할 운”이라며 ‘유퀴즈’ 팀의 관상을 짚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1년을”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이 자신의 관상을 묻자, 박성준은 “기세 있게 올라오는 명리의 대운과 세운을 타 얼굴을 이겨낸 상”이라며 “결국 일복이 있는 얼굴”이라고 설명했다. 또 “볼 때마다 낯익은데 낯설다. 계속 새롭게 바뀌는 얼굴”이라며 유재석의 관상을 분석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OSEN DB.
특히 박성준은 유재석에게 피해야 할 인물 유형을 콕 집어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유재석 님은 안정적이고 확실한 걸 좋아하는 성향이라 욕망적이고 과시적이며 뭔가를 드러내려는 사람과는 맞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에 유재석은 “맞다. 그런 분들하고 있으면 좀 힘들다”고 격하게 공감했다.
박성준은 이어 “그런 분들과는 거리를 두고, 예의와 도리를 지키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게 좋다”고 조언하며 사실상 ‘인맥 정리’에 가까운 충고를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유재석을 둘러싼 주변 논란들과 맞물리며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오고 있다. 앞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함께 이끌던 조세호는 조직폭력배 연루 인물과의 친분 및 고가 선물 수수 의혹에 휘말린 뒤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론 악화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또한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던 이이경 역시 사생활 관련 루머가 불거진 이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구설에 올랐다. 제작진은 해외 일정 등을 이유로 들었으나, 이후 하차 배경을 두고 여러 추측이 이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