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KCM이 9살 연하 아내 예원 씨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뽐냈다.
28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훌쩍 큰 하루와 그를 보며 대견해하는 심형탁 그리고 아내를 최초로 공개한 KCM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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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2025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아들 하루와 함께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랄랄은 “심형탁이 회식 자리에서 하루 덕에 신인상을 받아본다고 하지 않았냐”라면서 “상 받았다고 회식까지 해 주셨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루는 튼튼하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다. 또한 기어다니는 것과 다르게 벽을 짚고 일어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종민은 “아빠 정말 뿌듯하겠다”라며 감탄했고, 심형탁은 “요즘 하루가 벽을 잡고 한 발짝, 한 발짝 움직이더라고요”라며 하루의 근황을 알렸다. 이날 하루는 무려 10초나 스스로 서 있어 심형탁을 또 한번 감탄하게 했다. 심형탁은 “어떻게 보면 자립 아니냐. 부모 마음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라면서 “이렇게 오래 서 있는 거 처음 봤다. 이 놈이 할 줄 아는데, 우리가 안 보이는 데서는 분명히 걸을 거다”라며 흥분했다.
심형탁은 하루를 위한 만둣국을 끓였다. 만두 빚기부터 하루와 함께한 심형탁은 으깬 두부도 잘 먹는 하루를 보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내 심형탁의 만둣국을 맛본 하루는 아기새처럼 입을 벌리며 넙죽넙죽 받아 먹었다. 심형탁은 “하루랑 함께한 새해 첫 하루! 오만 감정이 함께 섞인 하루라고 할 수 있어요"라며 육아로 고된 모습은커녕 행복함으로 빛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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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은 방송 최초로 아내 예원 씨를 공개했다. 올리비아 핫세, 뉴지스 민지 닮은 꼴로 나타난 KCM의 아내는 출산예정일을 얼마 안 남겨두고 있었다. 첫째, 둘째와 달리 셋째는 아들이었다. KCM은 “첫째 출산은 제가 군대에 있었고, 둘째 때는 제가 제주도 행 비행기에 있었다. 셋째 때는 꼭 같이 있어주고 싶다. 그래서 1월 26일 일정을 모두 비웠다”라며 아내에 대해 다짐했다.
그는 사실 혼인신고도 결혼 13년이 지나서야 할 수 있었다. KCM은 “그 당시에 제가 좀 얘기 그럴 정도로 수십억 원의 빚이 있었다”라면서 “추심이라고, 독촉 전화가 온다. 그 전화가 되게 무서웠다. 하루에도 숨 막히게 오니까, 전화 한 통에도 무너졌다. 가족 이야기도 하니까 내 와이프에게도 압박을 주는 게 정말 상상을 못 주겠더라. 그래서 혼인 사실을 알리지 않고 저 혼자 달려왔다”라며 속사정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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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한 아내를 위해 KCM은 언약식이라도 올리고 싶었다. 이런 남편의 말을 들은 예원 씨는 "눈물 나려고 그래"라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KCM은 “전혀 몰랐다. 지금와서 후회된다. 그런데 어차피 지나간 건 지나간 거다. 지금부터라도 애들이랑 아내에게 떳떳하게, 애들이 크기 전에 조그맣게 식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아내는 나이 들어도 예쁠 테지만, 조금이라도 어릴 때 드레스를 입혀주고 싶었다”라며 아내를 위한 마음을 드러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