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The Brand Laureate Awards)를 받았다.
고 이사장은 2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브랜드 로레이 인터내셔널 브랜드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
고 이사장은 "이 상은 개인의 성취라기보다 매일 아침을 함께 열어주신 독자들과 더 나은 삶을 꿈꿔온 모든 이들이 함께 만들어주신 결과"라며 "글은 제 삶의 방식이자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였다. 앞으로도 글을 통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지도록 묵묵히 걸어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브랜드 로레이상은 국제 비영리단체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 등을 평가해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그동안 세계적인 성과를 거둔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리오넬 메시, 톰 크루즈 등이 이 상을 받았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고(故) 안성기, 조수미, 최경주, 박항서 등이 있다.
고 이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한 뒤 본지 기자를 거쳐 김대중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 등을 지냈다. 그는 2001년부터 매일 좋은 글과 사색을 담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발송해 현재 4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그는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의 명예회장으로 선임돼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주도해 왔다. 아울러 지난해 7월 경북도에서 K-과학자로 위촉된 이후에는 '한글의 전당' 건립을 지원해 한글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