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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돕-야말-하피냐-래시포드 연속골' 바르셀로나, 코펜하겐에 4-1 대역전승...UCL 16강 직행

OSEN

2026.01.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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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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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결국 해냈다.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고, 후반 12분이 모든 걸 바꿨다.

FC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코펜하겐을 4-1로 꺾었다.

이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5위로 리그 페이즈를 마치면서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출발은 최악에 가까웠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쥘 쿤데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로 실점했다. 모하메드 엘유누시의 침투 패스를 받은 빅토르 다다손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캄 노우를 조용하게 만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공을 오래 소유했지만 답답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라민 야말을 향한 패스는 번번이 막혔고, 코펜하겐 골키퍼 도미니크 코타르스키의 선방이 이어졌다. 전반 막판에는 에릭 가르시아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쳤다. 전반은 0-1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흐름이 달라졌다. 바르셀로나는 속도를 끌어올렸고, 후반 3분 만에 동점골이 나왔다. 다니 올모의 예리한 침투 패스를 받은 야말이 침착하게 연결했고, 레반도프스키가 골문 앞에서 마무리했다.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5분 야말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페르민 로페스의 패스를 받은 야말의 슈팅은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2-1로 뒤집혔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후반 24분이었다. 야말의 크로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하피냐가 이를 강력한 슈팅으로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바르셀로나는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40분에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프리킥으로 쐐기를 박았다. 벽을 넘긴 정확한 슈팅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스코어는 4-1까지 벌어졌다. 코펜하겐은 종료 직전 한 골을 넣는 듯했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려 28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기대 득점(xG) 3.05를 기록하며 내용과 결과 모두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반면 코펜하겐은 이 패배로 대회를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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