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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범수 보상선수' 고심 끝났다…운명의 주인공, 이적 경로는 아마미오시마→멜버른이 될까

OSEN

2026.01.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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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대선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10.27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OSEN=조은혜 기자] 무려 15년 만에 FA(자유계약선수) 보상선수를 지명하는 한화 이글스의 선택이 드디어 공개된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지난 21일 계약기간 3년,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FA 좌완투수 김범수를 영입했다.

한화 역사상 내부 FA를 잡지 못한 사례는 2004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투수 이상목, 2011년 KIA 유니폼을 입은 이범호 현 KIA 감독까지 단 두 명 뿐이었다. 그리고 김범수가 세 번째. 한화의 보상선수 지명이 무려 15년 만이라는 뜻이다.

KBO는 지난 23일 김범수의 FA 계약을 공시했다. FA 선수 영입 구단은 KBO 공시 후 3일 이내로 원 소속팀에 보상선수 보호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KIA는 제출 기한이었던 26일까지 한화에 보호선수 명단을 넘겼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한화는 KIA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전달받고 후보를 신속히 추렸다. 27일 한화 구단 관계자는 "두세 명 정도로 압축됐다"고 밝혔고, 빠르면 28일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였으나 고심을 거듭한 끝에 29일 결론을 내리게 됐다.

KIA는 현재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에 위치한 아마미 카와쇼구장에서 1군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아마미오시마는 직항 비행편이 없어 도쿄, 가고시마 등 경유 비행편을 통해서만 움직일 수 있는데, KIA 선수단도 김포공항에서 도쿄를 거쳐 스프링캠프지에 입성했다.

만약 KIA 1군 캠프에서 훈련 중인 선수가 보상선수로 선택되고, 한화가 즉시전력감으로 판단해 곧바로 1군 캠프로 합류시킨다면 이 선수는 아마미오시마를 출발해 경유편으로 한국에 입국한 뒤 다시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하는 대장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한화 퓨처스팀은 사흘 후인 내달 1일 일본 고치현 고치시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보상선수가 즉전감보다는 유망주에 가깝거나, 굳이 1군 캠프에 무리하게 합류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고치로 먼저 향할 가능성도 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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