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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수도권 도심에 청년·신혼부부 주거 신속 공급할 것"

중앙일보

2026.01.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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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 당정 협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29일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 관련해 "공급 물량은 이번 발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협의와 검토를 거쳐 추가로 계속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도심 주택 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 관련 당정 협의'에서 "그동안 범정부 차원에서도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며 국민이 선호하는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각자 입장을 좁혀가며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새 정부는 5년 동안 135만호 이상을 착공한다는 공급 목표를 발표했고, 작년에는 제도 개선 등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해다. 국민께 한 약속을 실제 숫자로 증명해 국민의 신뢰를 얻느냐 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수도권 내 도심에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를 신속하게 공급해 나갈 것이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분들부터 비싼 집값으로 마음이 불안한 분들까지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번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는 9·7 대책을 보완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이 꾸준하게 이뤄진다'는 신뢰를 국민께 드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회 국토위원장인 맹성규 의원은 "집값 안정에 대한 합리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속에서 속도감 있는 정부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주택 공급은 물량 확대뿐 아니라 어디에 얼마나 빨리 짓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도권 도심에선 국·공유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청사 등 공공이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해 입지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이 지연되지 않게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논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입법 지원, 관계 부처 간 협력 지원 등 필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 역시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법안들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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