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난해 초중고생 자살자 수 532명 '역대 최다'
전체 자살자는 1만9천97명 '역대 최소'…인구 10만명당 15.4명꼴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해 일본의 자살자 수는 역대 최소로 줄어들었지만, 초중고생 자살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이 경찰 자료 등을 토대로 집계한 지난해 일본의 전체 자살자 수(잠정치)는 1만9천97명으로 전년보다 1천223명 줄어 1978년 집계 개시 이후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만3천117명이고 여성은 5천980명이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도 15.4명으로 전년보다 줄었다.
그러나 초중고생만 보면 자살자 수가 532명으로 종전 최다였던 2024년보다 3명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후생노동성 당국자는 "지극히 심각한 상황으로, 중대한 과제"라고 말했다.
일본의 초중고생 자살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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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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