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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16강 직행' 8위 기록한 맨시티...과르디올라,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

OSEN

2026.01.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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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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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정말, 정말, 정말 어려웠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갈라타사라이 SK를 2-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시티는 최종 순위 8위(승점 16점)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 없이 16강에 직행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엘링 홀란드는 초반 헤더 기회를 놓쳤으나 전반 10분 제레미 도쿠의 침투 패스를 받아 절묘한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전반 29분에도 도쿠가 측면에서 수비를 무너뜨렸고, 라얀 셰르키가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도쿠는 전반에만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경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전반 막판 필 포든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시티는 점유율과 슈팅 수, 기대 득점(xG)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전반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갈라타사라이는 빅터 오시멘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는 무리하지 않고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리드를 관리했고,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리그 페이즈 마지막 경기에서 필요한 결과를 만들어내며 16강 무대를 기다리게 됐고, 갈라타사라이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유럽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를 "모든 팀에게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상위 8위 진출을 놓고 싸운 모든 팀에게 정말 힘든 여정이었다. 보되/글림트를 보라. 10일 전 상황과 오늘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지 못한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몇 년 전과 전혀 다르다. 정말, 정말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전반이 후반보다 더 좋았다. 이번 시즌 내내 그랬듯 후반에 많은 기회를 놓쳤다"라면서도 "우리는 16강에 올랐고, 2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그 점이 매우 만족스럽다. 결국 우리는 상위 8위 안에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과르디올라는 "노르웨이 원정, 홈에서의 레버쿠젠전, 모나코 원정에서 승점을 놓치긴 했다. 그럼에도 비야레알 원정과 마드리드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냈고, 3월에도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라운드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다음 라운드는 우리가 어떤 상태로 도착하느냐에 달려 있다. 몇 명의 선수가 건강한지, 어떤 컨디션으로 맞이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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