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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사 첫 단일 과반노조 탄생…가입자 6만2600명
중앙일보
2026.01.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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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일 과반 노조가 탄생했다.
29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노조 가입자 수가 6만2600명을 넘어서며, 노조 측이 제시한 과반 기준인 6만2500명을 돌파했다.
초기업노조는 30일 오전 사측에 관련 공문을 발송해 과반 노조 지위 획득을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에도 공문을 보내 ‘근로자 대표 지위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문 발송 시점은 현재 조율 중이다.
초기업노조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인 2025년 12월 31일 기준 5만853명에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약 1만2000명 가까이 증가했다.
노조 측은 노조 가입이 가능한 구성원 수 등을 감안해 과반 노조 성립을 위한 기준 가입자 수를 6만2500명으로 산정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과반 노조 성립 여부는 향후 검증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삼성전자의 전체 임직원 수는 기간제 근로자 599명을 포함해 12만9524명으로, 일각에서는 과반 노조 지위 확보를 위해 약 6만4500명 이상의 가입자가 필요하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초기업노조가 과반 노조 지위를 확보할 경우 법적으로 교섭 대표노조가 돼 단체교섭권과 근로조건 결정권 등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처음 노조가 설립됐으나, 그동안 복수 노조 체제로 단일 과반 노조는 없었다.
한영혜(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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