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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 교통사고에도 '이길 생각만' 가득했던 무아니.. '출전 못하겠네?'→선발 대반전→결승골 쾅+토트넘 UCL 16강행

OSEN

2026.01.28 21:03 2026.01.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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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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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교통사고로 인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던 콜로 무아니(토트넘)가 놀랍게도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으로 이끈 주역으로 우뚝섰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8경기에서 5승 2무 1패를 기록, 승점 17점을 쌓으며 최종 순위 4위에 올랐다. 상위 8팀에 주어지는 16강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프리미어리그 14위지만 토트넘은 유럽대항전에서는 집중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비교적 기대치만큼의 결과를 내고 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1승 1무 6패 승점 4점에 그쳤다. 3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 무아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무아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1분 팔리냐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헤더를 시도했다. 산토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7분, 23분에는 사르가 연이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도 전반 45분 라르손의 오른발 슈팅으로 반격했다.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균형은 후반 초반 깨졌다. 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로메로가 헤더로 공을 떨어뜨렸다. 이를 보고 달려든 무아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나갔다.

프랑크푸르트는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했지만 오히려 흐름은 토트넘 쪽으로 기울었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솔란케를 교체 투입했다. 이는 적중했다. 그는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 공은 골문 왼쪽 하단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격차를 2-0으로 벌렸다. 

프랑크푸르트는 경기 막판까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토트넘 수비를 무너트리지 못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콜로 무아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콜로 무아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승리 일등공신은 선제골을 넣은 무아니다. 그는 경기 직전 아찔한 교통사고 피해를 봤지만, 그라운드 내에선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펄펄 날았다.

경기 하루 전 'BBC'는 “무아니가 독일 원정을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던 과정에서 경미한 사고에 연루됐다”고 전했다. 차량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사고다.

다행히 일정이 다소 늦어졌을 뿐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무아니가 파손된 차량 옆에 서 있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떠돌아다녔다. 함께 이동하던 윌손 오도베르는 다른 차량을 이용 중이었는데, 사고를 인지한 뒤 현장에 정차해 동료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프랭크 감독이 두 선수의 출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는데, 실제 두 선수 모두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날 무아니는 1골을 비롯해 기회 창출 2회, 상대편 박스 내 터치 4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드리블로 제침 1회 등을 기록했다. 84분 뛰었다. 

오도베르는 가장 많은 드리블(5회)를 기록했다. 슈팅 2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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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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