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사모펀드 운용사 블루비스타는 권세현 전 이지스자산운용 부장을 아시아 대표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향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기관투자가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권 신임 대표는 미국 뉴욕 맨해튼 AIG그룹의 옛 본사 건물의 매입·운용·매각 업무를 담당하는 등 지난 14년간 글로벌 부동산 투자 및 운용 전반에 걸쳐 4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미국 뉴욕대에서 부동산금융 석사 학위를 받았다.
블루비스타는 2002년 설립된 미국 시카고 소재의 부동산 사모펀드 운용사다. 부동산 에쿼티 및 크레딧 전략 전반에 걸쳐 다양한 위험·수익 투자 전략을 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6억 달러 이상의 누적 투자 금액을 집행했다. 최근에는 UBS 등과 함께 6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 파트너십(JV)을 구축했다.
이번에 권 대표 선임을 계기로 기존 한국 기관투자가와 협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반으로 투자자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스티븐 체이스 블루비스타 매니징 프린서플은 “아시아는 회사의 장기적인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시장”이라며 “권 대표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투자 경험과 기관 자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내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