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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장혜진 "'기생충' 이어 또 아들된 최우식, 실제 子 닮아" [Oh!쎈 현장]

OSEN

2026.01.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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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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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연휘선 기자] 영화 '넘버원'의 배우 장혜진이 '기생충'에 이어 극 중 아들로 재회한 최우식이 실제 자신의 아들과 닮은 점을 강조했다.

29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새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 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펜처인베스트, 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작 세미콜론스튜디오·스튜디오더블엠, 공동제작 바이포엠스튜디오·아이피디컴퍼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작품 시사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주연 배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과 김태용 감독이 참석해 국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를 통해 최우식과 장혜진은 봉준호 감독의 명작 '기생충' 이후 다시 한번 모자로 재회했다. 

최우식은 장혜진과의 재회에 대해 "'기생충'에서 저희가 호흡을 했을 땐 앙상블이 더욱 주였다. 많은 인원이 한 장면에서 연기했어야 했다. 그때는 어머니와 저랑 1대1로 감정교류를 하는 게 없었다. 그런데 이번엔 너무 재미있게 1대1로 교감도 하고 해보고 싶었더 티키타카도 같이 하고 너무 즐거웠다. 여기서 처음 보는 게 아니라 이미 너무 친한 사이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굳이 앞에 어색한 게 없었다. 너무 수월하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헤진은 "우식 배우는 사투리 연기가 처음이라 신경 썼겠지만 저는 사투리를 쓰는 입장이라 신경 썼다. 제가 할 때마다 '저게 부산 사투리냐? 서울에서 오래 살아 서울 냄새가 풍긴다'라는 말도 듣고 사투리를 쓰면 '못 알아듣겠다'는 말도 들었다. 정말 내가 쓰는 사투리로 써야 할지, 알아듣기 쉽게 정제해서 써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 부분을 감독님과 이야기도 많이 했다. 저희 제작사 대표님도 경상도 출신이라 이야기도 많이 했다. 처음엔 신경 쓰고 발음을 뭉개기도 하고 더 신경 썼다가 '그냥 하자, 못 알아들으면 어쩔 수 없다, 맞다, 모르겠다' 하면서 했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특히 그는 "우식 배우랑 '기생충'에 이어 다시 만났을 때 서로 너무나 편한 사이이기도 하고 '기생충' 시작할 때 우식 배우가 저를 챙겨줘서 고마운 것도 있었는데 제가 현장에서 한번도 제대로 못 챙겨줬다. 각자 연기하기 바빴다. 그런데 이번엔 '넘버원'을 하면서는 많은 이야기를 했다. 실제 포스터의 모습이 제 아들 모습과 너무 닮았다. 나중에 아들 사진을 보여주고 싶다. 언젠가는 우식이에게 '우리 아들이 너처럼 컸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다. 우식 배우가 정말 내 아들 같다. 연기하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오히려 그 사이에 최우식 씨가 깊어지고 감정이 넓어지고 표현하는 것들이 유려해져서 나도 저렇게 연기하고 싶다고 부러워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너무 좋았다. 같이 우식이랑 하겠다고 선택하길 너무 잘했다. 은실이가 와줘서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넘버원'은 오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민경훈 기자.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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