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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이 기부가 된다?…MZ세대 사로잡은 ‘김쿼카’

중앙일보

2026.01.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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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힘 브랜드 옷과 자체제작 텀블러를 들고있는 입힘 소속 캐릭터 쿼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소비를 통해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청년 기부 엔터테인먼트 ‘입힘(대표 이윤구)’의 대표 캐릭터 ‘김쿼카’가 캐릭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 쿼카를 모티브로 한 김쿼카는 단순한 귀여움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네이션 캐릭터’로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김쿼카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사회 공헌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입힘’ 소속으로, 수익의 상당 부분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환원하고 있다. 이는 캐릭터 산업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접목한 선례로 꼽힌다.

단순히 굿즈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들의 ‘덕질’이 자연스럽게 실질적인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이 김쿼카만의 차별화된 전략이다.

김쿼카의 진정성은 기업 브랜드들의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키엘(Kiehl's)과 진행한 협업은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키엘의 베스트셀러 제품에 김쿼카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입힌 한정판 에디션은 출시 직후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패션, 라이프스타일, F&B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김쿼카와의 협업을 추진 중이다. 브랜드 관계자들은 “김쿼카가 지닌 ‘선한 영향력’이라는 정체성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김쿼카의 인기 비결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활발한 소통에 있다.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축된 강력한 팬덤은 김쿼카가 단순한 이미지를 넘어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 전문가들은 “캐릭터의 스토리텔링에 ‘사회적 기여’라는 진정성이 더해졌을 때 대중은 더 강하게 반응한다”며 김쿼카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높게 내다봤다.

입힘과 함께 수익금 기부하는 쿼카 / 키엘과 협업한 쿼카

입힘 관계자는 “김쿼카는 행복을 나누고 사회적 온기를 전하기 위해 탄생한 캐릭터”라며 “앞으로도 키엘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기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확산시키는 ‘기부 전도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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