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에게 골을 먹어?’ 챔스에서 개망신 당한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도 멘탈 지적 “챔피언 자격이 없다”
OSEN
2026.01.29 02:1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참패에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폭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벤피카에 2-4로 참패했다. 두 골을 책임진 음바페의 분투는 무의미했다. 레알은 상위 8위 진입에 실패하며 굴욕적인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경기 후 음바페는 작심하고 팀을 비판했다. 그는 “전술도, 실력도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상대보다 간절하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그건 치명적인 죄다. 벤피카는 모든 걸 걸고 뛰었다. 우리는 그렇지 않았다. 챔피언의 팀은 이렇게 경기하지 않는다”라고 작심 비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정타는 경기 종료 직전 터졌다. 벤피카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이 98분 헤더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레알이 와르르 무너졌다. 골키퍼에게 골을 먹은 레알 선수들은 그야말로 멘탈이 붕괴됐다.
이번 시즌 레알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벤피카까지 유럽 정상급 팀들 앞에서 연달아 고개를 숙였다. 사비 알론소 감독 경질 이후 알바로 아르벨로아 체제에서 반등하는 듯 보였지만 아니었다. 레알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같은 문제가 반복됐다.
음바페는 “어떤 날은 잘하고, 어떤 날은 그렇지 않다. 그건 용납될 수 없다. 우리는 챔피언처럼 행동하지 않았다”면서 선수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벤피카 혹은 보되/글림트와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맞붙는다. 유럽 최강을 자처해온 클럽에게 굴욕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