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월 18∼2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9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1천건 감소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청구 건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0만5천건)를 소폭 웃돌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명대 초반에 머무르며 최근 2년 새 가장 낮은 수준 언저리에 머무르고 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감소는 해고가 줄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 11∼17일 주간 182만7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3만8천건 감소했다.
이는 2024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감소는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줄었음을 의미한다.
실업수당 청구 지표가 호전되면서 고용시장 냉각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전날 회견에서 노동시장 여건에 대해 "지표들은 노동시장 조건이 점진적인 약화 기간을 거친 뒤 안정화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