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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에 혹한기 우크라 공격 자제 요청했고 그도 동의해"(종합)

연합뉴스

2026.01.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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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영공 민간 항공에 다시 개방…"미국인들 곧 갈 수 있다"
트럼프 "푸틴에 혹한기 우크라 공격 자제 요청했고 그도 동의해"(종합)
베네수 영공 민간 항공에 다시 개방…"미국인들 곧 갈 수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혹한을 겪는 동안에는 공격을 자제해달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엄청난 추위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난 푸틴 대통령에게 일주일간 키이우와 여러 마을에 포격하지 말라고 개인적으로 요청했으며 그는 동의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내달 초 최저 기온이 섭씨 영하 3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저항 의지를 꺾기 위해 에너지 시설에 공격을 집중해왔으며,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겨울마다 심각한 난방·전력난을 겪었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담당해온 스티브 윗코프 특사는 약 일주일 뒤에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3자 협상을 할 예정임을 재확인하고서 "당사자들 간에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 보고했다.
윗코프 특사는 당사자들이 영토 합의를 논의하고 있으며, 안보와 재건 관련 합의는 대체로 완료돼 조만간 평화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베네수엘라의 영공을 민간 항공편에 다시 개방하기로 했으며 이런 방침을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시민들은 매우 곧 베네수엘라에 갈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은 안전할 것"이라면서 "베네수엘라에 원래 살던 사람들, 그중 일부는 베네수엘라로 돌아가고 방문하고 싶어 하는데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석유 대기업들이 베네수엘라로 들어가서 투자할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베네수엘라와 미국을 위해 엄청난 부를 가져올 것이며 석유회사들도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 베네수엘라의 지도부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그들과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전개하면서 베네수엘라 영공을 통제하고 민간 항공사에 비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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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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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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