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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세영이 돌아온다!" 한 달도 더 남았는데? '세계 최고(最古) 대회' 전영오픈, 벌써 홍보 시작 "안세영의 3관왕 놓치지 마세요"

OSEN

2026.01.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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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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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127년의 최고(最古)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 오픈(슈퍼 1000)이 벌써 '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을 앞세워 대회 홍보에 나섰다.

전영 오픈 공식 계정은 28일(한국시간) 안세영이 지난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포스터를 게시하며 "여왕이 돌아왔다(The Queen is back)!"라고 외쳤다.

이어 "지난해 요넥스 전영 오픈에서 자신의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오는 3월 버밍엄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3관왕에 도전할 수 있을까? 놓치지 마라. 지금 바로 티켓을 구매하라!"라고 강조했다.

전영 오픈은 1899년 시작된 대회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이자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로 꼽힌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전영 오픈에서도 우승 2회, 준우승 1회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전영 오픈 역시 최고의 실력과 인기를 자랑하는 그를 메인으로 티켓 오픈 소식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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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명실상부 여자 단식 최고의 '흥행 카드'로 자리매김한 안세영. 지난해 무려 11개의 대회를 휩쓴 그는 2026년에도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세영은 새해 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 이어 인도 오픈(슈퍼 750)을 연속 제패했다. 특히 두 대회 연속 세계 2위 왕즈이를 무너뜨리며 맞대결 10연승, 통산 18승 4패라는 압도적인 '천적 관계'를 굳혔다.

2025년까지 포함해 BWF 월드투어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 중인 안세영의 다음 무대는 전영 오픈이다. 그는 2월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워밍업을 마친 뒤 3월 영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만약 안세영이 전영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른다면 한 해 4개의 슈퍼 1000 시리즈 대회를 석권하는 '슈퍼 그랜드슬램'이라는 궁극의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된다. 이미 그는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첫발을 뗐다. 슈퍼 1000 대회는 BWF 월드 투어에서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대회로 총 상금은 145만 달러(약 20억 87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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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세영뿐만 아니라 또 다른 한국 배드민턴의 자랑인 남자 복식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 조 역시 메인 홍보 모델로 등장했다. 둘은 2025년 대회 챔피언이기도 하다.

전영 오픈은 "김원호와 서승재가 요넥스 전영 오픈에 출전한다! 기록적인 한 해를 보낸 2025년 남자 복식 챔피언이 3월에 버밍엄으로 돌아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라며 "놓치지 말라"라고 강조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도 안세영과 마찬가지로 11차례 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2025년을 보냈다. 이는 중국의 아이콘 리용보와 톈빙이가 1988년에 세운 10승 기록을 넘어서는 남자복식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이었다.

김원호-서승재는 올해 초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에런치아-소우이익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도 오픈을 앞두고는 서승재의 어깨 부상으로 기권했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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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영 오픈, BWF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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