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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개최

New York

2026.01.29 20:26 2026.01.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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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과 공동으로
2월 11~14일 ‘코리아 온 스테이지 뉴욕’ 개최
11일 오후 3시 타임스스퀘어 특별공연으로 개막
 
뉴욕 한복판에서 한국 문화의 뿌리인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뉴욕한국문화원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뉴욕(Korea on Stage in New York)’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추진돼 온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해외에 소개하는 자리로, ‘빛의 축원: 찬란히 빛나는 한국의 유산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2월 11일 오후 3시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열리는 사전 특별공연으로 막을 연다. 춤누리 한국전통무용단과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 모듬북, 부채춤, 소고춤, 진도북춤 등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춤과 장단의 흥을 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통공예 전시와 미디어아트, 전통예술 공연을 함께 관람한다.
 
행사 기간 동안 문화원 1층에는 경복궁 앞 해태상을 재현한 대형 조형물과 부귀·번영을 상징하는 모란 조형물이 전시된다.  
 
또 조선 왕실 보자기와 길상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 3종이 상영돼 전통 미술과 현대 기술의 결합을 선보인다. 2층 전시실에서는 금박공예를 중심으로 나전장, 매듭장 등의 작품이 전시되며,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문화상품을 소개하는 ‘K-헤리티지 스토어’도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궁중무용과 민속춤을 한 무대에 담은 ‘Wishes in Motion(춤으로 담은 바램)’이 2월 12~14일 문화원 지하극장에서 열린다. 처용무, 태평무, 강강술래 등 한국 전통춤의 정수를 뉴욕 현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지 복주머니 금박공예 체험,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 수업, 진관사 스님들이 진행하는 전통차 시음 등이 진행된다.
 
특히 2월 12일에는 세계 3대 요리 교육기관으로 알려진 CIA에서 ‘지속가능한 음식으로서의 사찰음식’을 주제로 시연과 간담회가 열려 한국 전통음식의 철학과 세계적 확산 가능성을 모색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26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본격 전개해, 한국 국가유산을 세계인이 공감하는 문화 콘텐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만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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