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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공장서 불, 대응 2단계…직원 2명 소재 연락 두절

중앙일보

2026.01.30 00:22 2026.01.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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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55분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 한 펄프공장에서 불이 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연락 두절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사진 충북소방본부= 뉴스1

30일 오후 2시 56분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생활용품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직원 2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다.

화재 직후 이 공장 직원 83명 중 81명은 대피했으나, 네팔 국적의 20대 직원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50대 직원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해당 공장은 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취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인근 누전차단기 제조업체로 확산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105명과 장비 56대, 헬기 4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30일 오후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의 한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충북소방본부= 뉴스1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공장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과 경찰청, 충청북도, 음성군 등 관련 기관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또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주민 대피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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