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구구단 출신 하나가 팀 해체 후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근황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나는 지난 28일 개인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나는 여러 나라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고, 한 팬은 “언니 이민 갔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하나는 “나에게는 토끼 같은 고양이들이 있다. 그럴 수 없지”라고 반려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외국에서 무슨 일 하고 계신거냐, 공부하냐”는 팬의 질문에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슝~슝 홍길동처럼 다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나는 지난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4년 만인 지난 2020년 팀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배우 신보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 그는 웹드라마 ‘My Fuxxxxx Romance’,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 '미스터Lee', '우리의 디데이', 장편독립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등에 출연했다.
[사진]OSEN DB.
하지만 이후 연예계를 떠난 하나는 지난해 3월 유튜브를 통해 해외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학교를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했다. 아이돌이 아닌 제 모습을 인정하는 데에도 시간이 꽤나 걸렸다. 물론 지금은 괜찮지만 그때는 너무 괴로웠다"고 고백했다.
반려묘를 데려온 후 책임감이 생겼다는 그는 "이런 애들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프리랜서 같은 연기자 보다는 안정적인 직장인이 되는 게 제 당장의 목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오디션이 아닌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해외에 나와있더라. 이것 또한 저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한 순간이고 인생의 경험 중 하나라고 받아들여 지금은 적응해서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아이돌에서 배우, 이제 승무원으로 새로운 2막을 연 하나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