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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라버려, 쓸모없어!".. 전 토트넘 구단주의 특급 냉혈 처방, "1983억 선수 영입하면 해결"

OSEN

2026.01.30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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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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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의 전 구단주인 앨런 슈거(79) 경이 친정팀의 처참한 성적에 독설을 내뱉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30일(한국시간) 슈거 경이 최근 토트넘이 리그 14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과 불과 승점 5점 차로 좁혀지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슈거 경은 영국 '더 선'과 인터뷰에서 "내게 묻는다면 솔직히 팀 전체를 해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들은 쓸모없다. 정말 한 명도 빠짐없이 쓸모가 없다"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슈거 경은 토트넘이 이 위기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법으로 '압도적인 자본 투입'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 구단을 떠난 다니엘 레비(64)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실질적인 결정권을 쥔 '억만장자' 조 루이스 구단주를 직접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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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거 경은 "강등권에 가까워지고 있다. 새 경영진이 무엇을 할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울 것"이라며 "알다시피 다니엘 레비는 떠났다. 이제는 억만장자인 조 루이스의 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진짜 돈을 써서 톱플레이어를 데려와야 한다. 더 많은 돈을 쓰면 잘될 것"이라며 "요즘 클럽들이 성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선수 한 명에 1억 파운드(약 1983억 원)를 쓰는 것처럼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슈가 경은 지난 2000-2001시즌 도중 클럽의 지분을 팔 의사를 보였고, 조 루이스와 다니엘 레비로 구성된 ENIC 그룹에 매각했다. 결국 2001년 2월을 마지막으로 클럽 회장에서 사임한 바 있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코너 갤러거(26)와 브라질 유망주 소우자(19)를 영입하는 데 그친 상태다. 아직 이적 시장 문이 닫히지 않은 상태지만 팬들은 구단의 행보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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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2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직행을 확정하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슈거 경의 말대로 '1억 파운드' 대형 영입 없이는 리그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팽배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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