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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장 지명자' 워시, 현직 쿠팡이사…주식 100억원대 보유

연합뉴스

2026.01.3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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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장 지명자' 워시, 현직 쿠팡이사…주식 100억원대 보유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최근 정보유출 사태로 도마 위에 올라 있는 쿠팡의 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쿠팡 모기업인 쿠팡아이앤씨(Inc.·이하 쿠팡)에 따르면 워시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쿠팡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이다.
워시 전 이사는 2차 양적완화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 2011년 연준 이사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이후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석좌연구원을 지냈다.
워시는 쿠팡 외에 글로벌 물류기업 UPS의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해왔다.
워시는 의장직에 오르기 전 민간기업 이사직에서 사임할 전망이다.
워시는 쿠팡 이사직 수행에 따른 보상으로 쿠팡 주식도 상당 규모 보유 중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워시 전 이사는 지난해 6월 기준 쿠팡 주식 47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29일 종가 기준으로 이는 약 940만 달러(약 1천30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연준 규정상 연준 이사나 의장은 개별 기업 주식을 보유할 수 없기 때문에 임명 전 보유 주식들을 처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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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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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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