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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오타니·저지가 리그를 지배할까, 전문가들이 뽑은 내년 ML 랭킹 1위 후보는?

OSEN

2026.01.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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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시애틀 매리어즈 훌리오 로드리게스(26)가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34)를 넘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후보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0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가 매년 진행하는 현재 최고의 선수 TOP100 명단 공개를 마쳤다. 놀랍지 않게 예상대로 오타니 쇼헤이가 1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지난 5시즌 중 4번 1위에 올랐다. 2024년에는 팔꿈치 수술로 인해 투타겸업이 아닌 전업 지명타자가 되면서 4위로 내려갔다. 솔직히 2027년에도 오타니가 1위를 못할 이유는 없다. 그는 여전히 전성기에 있는 슈퍼스타다”라며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 1위 소식을 전했다. 

“만약 오타니가 내년 1위가 아니더라도 올해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이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MLB.com은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전례가 말해준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가 2024년 1위로 점프했을 때, 2023년 순위는 25위에 불과했다. 2022년 오타니가 에인절스 시절 팀 동료였던 마이크 트라웃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기 전에는 TOP100에 들어가지 못하기도 했다”며 언제든지 새로운 스타가 떠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메이저리그는 오타니와 저지가 양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올해는 오타니가 1위, 저지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타자 158경기 타율 2할8푼2리(611타수 172안타)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20도루 OPS 1.014, 투수 14경기(47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저지는 152경기 타율 3할3푼1리(541타수 179안타) 53홈런 114타점 137득점 12도루 OPS 1.144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다. 

[사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훌리오 로드리게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훌리오 로드리게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드래프트 방식으로 오타니와 저지를 넘어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후보 10명을 뽑았다. 1위는 2022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한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선정됐다. 

로드리게스는 202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4시즌 동안 590경기 타율 2할7푼4리(2384타수 654안타) 112홈런 341타점 368득점 116도루 OPS .800을 기록한 외야수다. 지난 시즌에는 160경기 타율 2할6푼7리(652타수 174안타) 32홈런 95타점 106득점 30도루 OPS .798를 기록했다. 

MLB.com은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째 뛰고 있다. 2022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했고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를 기록했다. 또한 이미 30홈런-30도루를 두 차례 달성했다. 수비에서도 리그 최고의 중견수 중 한 명으로 통산 OAA(Out Above Average) 38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로드리게스보다 OAA가 높은 선수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39)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아직 J-로드 최고의 모습을 보지 못한 느낌이다”라며 로드리게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MLB.com은 “그는 악명 높은 슬로우스타터다. 통산 전반기에는 OPS .737, 후반기에는 .902를 기록했다. 만약 시즌 내낸 완성도 높은 풀시즌을 치른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는 전형적인 5툴 플레이어지만 아직 잠재력을 완전히 끌어내지 못했다. 그 잠재력이 한 번 제대로 폭발하는 순간, TOP100 랭킹에서 단숨에 1위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라며 로드리게스의 활약을 기대했다. 

로드리게스 외에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후보로는 2위 주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3위 로만 앤서니(보스턴), 4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5위 벤 라이스(양키스), 6위 엘리 데라크루스(산시내티), 7위 닉 커츠(애슬레틱스), 8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9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10위 잭슨 메릴(샌디에이고)이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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