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무계획'이 콘셉트인 전현무가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역사상 최초로 같은 식당에서 두 번이나 섭외를 거절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전남 여수로 미식기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시즌 방문했으나 섭외에 실패했던 '7천원 백반집'에 재도전했다. 당시 사장님의 건강 문제로 촬영이 불발됐던 이곳은 전현무와 곽튜브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긴 곳이었다.
방송 화면 캡처
비장한 각오로 식당을 다시 찾은 세 사람은 조심스럽게 섭외를 시도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예상치 못한 단호한 거절이었다. 식당 사장님은 "촬영을 하게 되면 손님이 너무 많이 몰려서 감당이 안 된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건강을 회복하고 장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방송 후폭풍으로 밀려들 인파를 감당하기엔 벅차다는 것이 이유였다.
전현무와 곽튜브, 여경래 셰프까지 나서 설득을 시도하려 했으나, 사장님의 확고한 의지에 결국 세 사람은 씁쓸하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로써 해당 백반집은 '전현무계획' 방송 이래 최초로 '동일 식당 2회 섭외 실패'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백반집 섭외 실패의 충격을 뒤로하고 세 사람은 계획을 급선회해 갯장어 샤부샤부 식당을 찾았고, 그곳에서 전화위복의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