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보검 매직컬’에서는 박보검이 이용사 자격증에 이어 미용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은 군 복무 중 이용사 자격증을 땄다며 “헤어 디자이너를 꿈꿨다. 내가 훗날 배우 일을 하지 않으면 제2의 삶을 살아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했던 것 같다. 그 기대가 조금 빠르게 예능 덕분에 이루어지게 됐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박보검은 가장 자신 있는 스타일로 “빡빡머리”라며 “해군에서 부대원들 머리 다 깎아줬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OSEN DB.
특히 박보검은 이용사 자격증을 보유했지만, 손님들에게 파마를 해드리고 싶은 욕심에 합격률 20%~30%밖에 안되는 미용사 국가자격증에도 도전했다. 빼곡한 스케줄 속 박보검은 틈틈히 연습했다. 한 달 중 단 하루 쉬는 날에도 연습, 스케줄 끝나고 새벽에도 연습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리고 그 결과, 박보검은 필기 시험에 합격했다.
기쁨도 잠시, 박보검은 실기 시험을 앞두고 걱정했다. 이후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장을 찾은 그는 “웃으면서 다시 만나기”라며 입실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이상이는 네일 국가 자격증 딴 반면, 박보검을 실기에서 불합격을 받았다. 기대하는 멤버들에게 박보검은 “파마가 너무 어려웠다. 사실 잘할 줄 알았는데 파마가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그게 제한 시간에 실기시험을 봐야 한다”라며 “결론은 사실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미용사 자격증 실패 소식에 이상이와 곽동연은 당황했고, 박보검은 “나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선생님이 자문할 때 ‘미작만 되지 말아라’고 했다. 바로 탈락이라더라”라며 “나도 열심히 했는데 옆에 사람이 벌써 다 끝났더라. 근데 난 한 섹션이 남았다”라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그는 “원래 색깔별로 말아야 하는데 ‘손 놓으세요’ 하더라. 머리 당 로드가 55개 이상이어야 하는데 나는 45개였다. 10개가 모자랐다. 모든 사람이 나만 봤다. 내가 누군지도 아실테고”라며 창피함에 몸부림 쳐 웃음을 안겼다.
결국 박보검만 시간 내에 완성하지 못했다는 것. 이상이는 “고생했어. 이번만 기회 아니니까 생각해봐”라고 했고, 곽동연은 “우리 원장님인 건 변함없다”고 응원했다.
[사진]OSEN DB.
계속해서 미용사 실기시험에 도전 중인 박보검. 그는 이용사 자격증을 통해 먼저 파마를 제외한 커트, 면도, 드라이 등을 서비스 해 줄 예정이다.
박보검은 “사실 좀 아쉬웠다. 붙을 줄 알았다. 붙고 싶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로드로 펌을 말지 못하더라도 열펌처럼 드라이는 자신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재미나게 보검 매직컬 샵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