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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진열대에 '윤어게인'…"영업방해 아니냐" 네티즌 발칵

중앙일보

2026.01.30 20:20 2026.01.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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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다이소에 위치한 알파벳 풍선을 재배치해 'YOON AGAIN'(윤 어게인)이라는 문구를 만들어 사진을 찍은 후 인증샷을 온라인에 공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다이소 매장 진열품으로 'YOON AGAIN', 'YOON ONLY', 'CCP OUT' 등의 문구를 만들고 이를 공유하고 있다.

CCP는 Chinese Communist Party(중국공산당)의 약자로, 반중 정서를 담은 문구까지 등장한 셈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층 일각에서는 "귀엽다", "기발하다", "애국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상당수 네티즌은 "영업 방해 아니냐",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에서 정치 표현을 하는 건 제재해야 한다"며 비판하는 입장을 보였다.
한 여권 지지자는 친여(親與)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사진들을 공유하고 "다이소 직원들을 괴롭히는 꼴이다. 영업 방해로 걸면 걸릴 수 있다"며 법적 문제를 걸고 나섰다.

현행법상 업무방해 혐의가 인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통령도 국무회의 도중 명동에서 벌어진 반중 시위를 언급하며 "깽판 쳐가지고 손님을 내쫓으면 (법적으로) 업무방해 아니냐"고 경고한 바 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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