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tvN에서 첫 방송된 '보검매직컬'(연출 손수정)은 이용사 국가 자격증이 있는 박보검과 그의 찐친 이상이, 곽동연이 외딴 시골 마을에서 머리와 마음을 함께 다듬어주는 특별한 이발소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인적과 편의시설이 드문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의 작은 마을에 문을 연 '보검매직컬'에 박보검이 모습을 드러냈다. 군 복무 시절 이용사 면허증을 취득하면서 '제2의 삶'을 꿈꿔보았다는 이야기와 함께, '보검매직컬' 운영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박보검이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과정이 공개됐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마네킹의 머리를 손질하고, 쉬는 날에도 연습에 매진한 노력들이 베일을 벗으며 진정성을 느끼게 했다.
아늑하고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재탄생한 '보검매직컬' 내부를 둘러보던 박보검은 "걱정 반, 기대 반"이라며 복잡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네일아트 담당과 간식 담당으로 함께 일하게 될 배우 이상이와 곽동연도 도착했고, 박보검은 '애착 형·애착 동생'을 반갑게 맞으며 본격적인 영업을 준비했다.
손님 맞이 인삿말과 안내 동선 등 하나부터 열까지를 의논하던 '검.동.이(박보검+곽동연+이상이)' 트리오 앞에 정식 오픈 전 첫 손님이 나타났다. 이웃집 주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동네 어르신의 등장에 박보검은 마치 친손자처럼 살갑게 다가갔고, 라면에 곁들여 먹을 김치를 얻으러 집에도 직접 방문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또한, 깜짝으로 찾아온 이장님의 힘을 빌려 마을 방송을 통해 '보검 매직컬' 오픈을 홍보하게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집집마다 방문하며 선물을 증정하고 이발소에 찾아와 달라고 어필하며 동네 주민들과 눈을 맞췄다. 살을 에는 추위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잠재적 고객들과 첫 스킨쉽에 나선 박보검의 열정은 훈훈한 기류를 자아냈다.
모두가 잠든 한밤중에도 박보검은 쉽게 잠자리에 들지 못했다. 첫 영업 개시 직전 최종 연습을 위해 제작진에게 부탁한 그는 부지런히 가위를 움직였고, "(저희를 만나러 오시는)마을 주민 분들에게 마법 같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이 담긴 소망을 전했다. 마침내 첫 영업일 아침이 밝았고, 박보검은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길에 나섰다. 전날 김치를 나눠주었던 주민이 첫 손님으로 찾아왔고, 오랜 연습 끝에 실전에 나선 박보검이 첫 손님에게 어떤 결과를 선물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렇듯 박보검은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소소한 행복을 전할 이발사로 변신, 동료들과 함께 색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파이자 남다른 친화력의 소유자인 박보검의 이발소 운영은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