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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면 최고, 받아만 봐도 150km 육박"…'폰세급' 외인 베일 벗었다, 80억 포수도 감탄사 연발 [오!쎈 타이난]

OSEN

2026.01.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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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새 외국인 선수 비슬리가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2026.01.31 / foto0307@osen.co.kr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새 외국인 선수 비슬리가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2026.01.31 / [email protected]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감탄사가 절로 터져나왔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가 벌써 두 번째 불펜 피칭을 마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비슬리는 31일 롯데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이날 비슬리는 30개의 공을 던지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날 불펜 피칭에는 주전 포수 유강남이 공을 받았다. 비슬리는 유강남의 피치컴 사인대로, 유강남이 미트를 갖다대는 곳에 정확하게 공을 찔러 넣었다. 유강남이 미트 포켓에 공을 제대로 담지 못하는 듯한 소리도 났다. 그만큼 포수가 공을 잡기 힘들 정도의 무브먼트가 있었다. 

김태형 감독도 첫 불펜피칭을 확인한 뒤 “공 무브먼트가 좋다. 구속이 어느정도 나올 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린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감상평을 전했다.

이날 비슬리의 공을 받은 유강남은 “포크볼, 투심, 슬라이더 모두 좋은 것 같다. 일단 제구가 되는 투수다. 제구가 크게 벗어나지 않고 홈플레이트 안에서 노는 것 같다. 투심도 마찬가지다. 더할나위 없이 다 좋은 것 같다”고 극찬을 했다. 이날 비슬리는 포심과 투심 커터 포크볼 슬라이더를 구사했다. 

트랙맨 구속 측정은 하지 않았지만 유강남의 체감상 “받아봐도 140km 후반은 그냥 나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올린 것이 증명이 된 셈이다.

비슬리의 모든 구종이 정상급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유강남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고 디테일까지 좋은 것 같다. 포크볼이 좋고 또 슬라이더라고 하는데 떨어지는 각도 같은 게 스위퍼 같은 느낌이다. 스위퍼를 던지고 또 몸쪽 투심도 던진다. 그러면서 바깥쪽 패스트볼까지 제구를 괜게 해서 던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터는 빠르게 휘고 또 높낮이 조절도 되는 것 같다. 투심은 또 공이 휘는 각도를 자신이 잘 알고 던진다. 그 구종을 스트라이크 존에 넣었다가 다시 뺐다가 할 수 있다”라며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의 완성도가 다 높은 것 같다. ABS도 잘 맞고 저 친구 정도면 지금 최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롯데가 100만 달러(14억원)를 투자해서 야심차게 데려온 비슬리다. 구단은 “ 188cm, 106kg의 우완 투수로 최고 158km 직구와 구종 가치가 높은 슬라이더를 비롯해 횡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고 현재 스프링캠프 두 번의 불펜피칭 만에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는 듯 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20~2022년 18경기 24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5.84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프로야구 명문 한신 타이거스에서 무려 3시즌 동안 뛰면서 가치를 인정 받았다.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새 외국인 선수 비슬리가 투구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1.31 / foto0307@osen.co.kr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새 외국인 선수 비슬리가 투구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1.31 / [email protected]


2023년 일본 데뷔 시즌, 18경기(6선발) 41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연착륙 했고 2024년 14경기 76⅔이닝 8승 3패 75탈삼진 평균자책점 2.47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한신이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는 1군 8경기(6선발) 29⅓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4.60의 기록을 남겼다. 1군 통산 40경기(25선발) 147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2.82, WHIP 1.17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일본 2군에서도 15경기 77⅓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끝내고 지난해의 실패를 딛고 일어서려는 롯데다. 그 중심에 제레미 비슬리와 엘빈 로드리게스 원투펀치가 있다. 특히 모두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고 한국 무대에 왔다. 지난해 KBO리그를 평정한 코디 폰세(토론토)를 연상시키는 프로필이다. 베일을 벗은 ‘폰세급’ 외인의 시즌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벌써 구단 안팎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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