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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롱, 14G 연속 더블더블! '허 형제 47점 합작' KCC, 삼성 꺾고 4연패 탈출...LG는 현대모비스 잡고 단독 1위 수성

OSEN

2026.01.3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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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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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부산 KCC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4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산 KCC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103-90으로 제압했다. 5경기 만에 승리한 KCC는 시즌 18승 18패로 6위 자리를 지켰고, 삼성은 12승 24패로 9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KCC의 화력이 폭발했다. 허훈이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성공하며 1쿼터에만 11점을 쓸어담았고, 송교창과 숀 롱도 6점씩 보탰다. 삼성은 이관희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KCC가 더욱더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들어 삼성의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쿼터 중반 51-25로 더블 스코어를 만들기도 했다. KCC는 앤드류 니콜슨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다소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62-38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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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쿼터 초반 니콜슨이 심판을 향한 항의로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그럼에도 17점 차까지 격차를 줄이며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고, 케렘 칸터와 한호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KCC는 허훈과 허웅 형제의 귀중한 3점포로 상대 흐름을 끊었고, 롱의 시원한 덩크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결국 KCC는 삼성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를 지켜냈다.

허웅이 2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롱이 20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롱은 14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가며 KCC 구단 역사상 최고 타이 기록을 세웠다. 허훈도 18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칸터가 23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으나 초반에 무너진 게 뼈아팠다. 니콜슨도 15분 동안 13점을 올렸지만, 퇴장으로 팀의 역전을 이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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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체육관에선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76-65로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도중 칼 타마요가 사타구니 통증으로 물러났지만, 아셈 마레이와 양준석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흐름은 오히려 현대모비스가 더 좋았다. LG는 시소게임을 펼치다가 박무빈과 서명진을 막지 못하며 31-37로 뒤진 채 2쿼터를 마쳤다. 상대의 정확도 높은 야투를 막지 못했다.

후반전은 달랐다. LG는 유기상을 필두로 한 고른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윤원상의 3점 버저비터로 3쿼터를 마무리하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쿼터에서 레이션 헤먼즈에게 연달아 7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마레이의 골밑 지배를 앞세워 승리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LG는 현대모비스전 10연승을 달리며 25승 11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2위 안양 정관장, 원주 DB(이상 23승 13패)와 승차는 2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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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L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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