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근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재균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달라진 일상과 함께 향후 진로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은퇴 이후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황재균은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는데, 야구 쪽에 있다면 해설도 해보고 싶고 내가 옷을 좋아해서 살을 빼서 브랜드도 만들어보고 싶다. 방송에서 찾아준다면 방송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도자나 코치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황재균은 “지도자는 생각이 없다”고 답한 뒤 “평생을 야구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지도자를 하게 되면 보는 게 더 스트레스다. 저게 안되지 싶은 순간도 있을거고, 답답해할 거 같다. 나는 그 길은 아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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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영자가 “지도자는 큰 돈이 안돼”라고 농담을 던지자, 황재균은 “그게 제일 큰 이유긴 한데”라며 웃음을 보이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한편 황재균은 현역 시절 꾸준한 활약으로 KBO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이름을 알렸다. 2022년에는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에 이혼하며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