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올해 1월 수출이 30% 넘게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2배 이상 늘어나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서 1월 수출액이 658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1월 기준 최고 실적이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6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8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205억달러를 기록해 2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1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103%로, 전년 같은 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1월 수입액은 57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7% 증가했다. 이에 따라 1월 무역수지는 8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2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