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차례 타격왕을 차지한 루이스 아라에즈를 영입했다.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는 아라에즈와 1년 1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오프 시즌 내내 2루수 보강을 위해 여러 선수를 물색해왔다. 마침내 원하던 선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아라에즈는 미네소타, 마이애미, 샌디에이고에서 7시즌 통산 타율 3할1푼7리를 기록, 현역 선수 중 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2023년,2024년 3차례 타격왕을 차지했고, 2024년과 2025년에는 내셔널리그 최다안타 1위에 올랐다. 이정후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이끌 전망이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2025시즌에 2루수 OPS .617을 기록, 공동 26위에 그쳤다. 매체는 “아라에즈의 영입으로 3루수 맷 채프먼, 유격수 윌리 아다메즈, 1루수 라파엘 데버스 등 재능 있는 내야수 3명이 포진한 타선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좌타자인 아라에즈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154경기에 출전해 타율 .292, OPS .719, 8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가장 낮은 삼진율(3.1%)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커리어 최저인 99 OPS+로 마무리하며 리그 평균보다 약간 낮은 성적을 냈다.
샌디에이고에서 주로 1루수로 뛰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아라에즈를 2루수로 복귀시킬 계획이다.
아라에즈는 샌프란시스코가 오프시즌에 영입한 두 번째 FA 야수다. 최근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2년 2050만 달러 계약을 확정했다. 또 샌프란시스코는 베테랑 선발 투수 애드리안 하우저(2년 2200만 달러), 타일러 말레(1년 1000만 달러), 그리고 구원 투수 샘 헨트게스(1년 140만 달러), 제이슨 폴리(1년 200만 달러)를 영입하며 투수진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