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종로, 고용준 기자] 초반이 잠깐 불안했지만, 발군의 교전력을 앞세워 이내 흐름을 자신들쪽으로 돌렸다. 여기에 ‘기인’ 김기인이 오로라로 정상급 미드 라이너 빰치는 실력을 보이면서 펜타킬로 ‘파괴전차’ 한화생명의 무한궤도를 이탈시켰다.
젠지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3주차 슈퍼 위크 한화생명과 1세트 경기에서 극강의 교전력을 앞세워 36분 4초만에 21-8로 서전을 잡아냈다.
한화생명이 첫 번째 선택권을 선픽으로 정하자, 블루 진영을 고른 젠지는 니코와 바이, 유나라로 픽 1페이즈를 정리한 뒤 오로라와 요네로 사이드를 보강하는 조합을 완성했다.
신짜오와 아지르 중심으로 조합을 꾸린 한화생명이 초반 ‘카나비’ 서진혁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득점, 젠지가 0-3으로 몰렸지만, 젠지는 15분 전령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단박에 흐름을 자신들 쪽으로 돌렸다.
주도권을 쥔 젠지가 첫 번째 내셔남작과 두 번째 내셔남작, 드래곤의 영혼까지 차지하면서 협곡의 지배자가 됐다. 여기에 드래곤의 영혼 사냥에서는 ‘기인’의 오로라가 신들린 움직임으로 이번 대회 두 번째 펜타킬을 만들어내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