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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김도영-박영현-안현민’ 2022 황금세대, ‘군 제대’ LG 1차지명 좌완 터질까…“무서운 친구들과 함께 야구 했구나”

OSEN

2026.02.0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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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3일 오후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LG는 오는25일부터2월22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스프링캠프를 펼친다. 염경엽감독과코칭스태프18명,주장 박해민을 비롯한 선수40명이 담금질에 나선다.LG 조원태가 출국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3 / dreamer@osen.co.kr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3일 오후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LG는 오는25일부터2월22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스프링캠프를 펼친다. 염경엽감독과코칭스태프18명,주장 박해민을 비롯한 선수40명이 담금질에 나선다.LG 조원태가 출국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3 / [email protected]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좌완 투수 조원태가 무서운 2022 드래프티에 이름을 추가할 수 있을까.

조원태는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LG에 지명을 받았다. 데뷔 첫 해 1군에서 2경기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1군 기록은 없다. 2023년에는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 4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15를 기록했고, 이후 군 복무를 하고 지난해 복귀했다.

2022년 드래프트에는 문동주(한화 이글스), 김도영(KIA 타이거즈), 안현민과 박영현(KT 위즈), 김영웅과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등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은 선수들이 많다.

조원태는 동기들의 활약상을 언급하자 “자극이 많이 됐다. 군대에 있는데 23년에 동주가 신인상을 탔고, 24년에 도영이가 MVP를 탔다. 25년에 군 전역하니까 이제 현민이가 또 신인상 타는 거 보니까, 진짜 확실히 제가 무서운 친구들과 야구를 했구나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 친구들이 잘하는 만큼 저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신인 때는  (박)영현이, (윤)동희 같은 친구들도 있어서, 잘하는 친구들 보면 ‘아 나도 하고 싶다’ 이랬는데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꿨다. 그다음에 자신감을 통해서 저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각오를 보였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25 울산-KBO Fall League 독립 선발팀과 LG 트윈스의 결승 경기가 열렸다. 독립 선발팀은 진현우가, LG 트윈스는 성준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조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9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25 울산-KBO Fall League 독립 선발팀과 LG 트윈스의 결승 경기가 열렸다. 독립 선발팀은 진현우가, LG 트윈스는 성준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조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9 / [email protected]


조원태는 미국 스프링캠프를 떠나며 “1군 캠프를 23년도에 한 번 갔다 와서, 군대를 갔다 오고 한 3년 만이다. 오랜만에 가는 만큼, 또 운 좋게 미국에 갈 수 있는 만큼 일단 1차 목표는 최대한 몸 잘 만들었기 때문에 그거를 이제 보여줘서 좋다는 인식을 남기는 게 첫 번째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안 아파야 또 일본(2차 캠프)도 갈 수 있고, 그다음에 시범경기도 갈 수 있는 거니까, 최대한 안 아프고 잘해서 시범경기까지 잘 맞추고, 1군 엔트리에 들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LG의 스프링캠프 명단에 좌완 투수들이 많다. 선발진에는 좌완 손주영과 송승기가 10승 투수로 자리잡았다. 불펜에는 함덕주를 비롯해 신예 조건희, 박준성도 참가한다.

조원태는 “왼손 투수들이 LG 트윈스가 좀 막강하다 보니까, 건희 형도 이번에 같이 가고, 신인 (박)준성이도 있고. 사실 여기서 제가 이기지 못한다면 어디 가서도 뛰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제가 다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열심히 할 것입니다. 이겨내는 상상을 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하고 있다. 또 비시즌 동안 준비를 많이 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고 긍정적인 사고를 보였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25 울산-KBO Fall League 독립 선발팀과 LG 트윈스의 결승 경기가 열렸다. 독립 선발팀은 진현우가, LG 트윈스는 성준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조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9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25 울산-KBO Fall League 독립 선발팀과 LG 트윈스의 결승 경기가 열렸다. 독립 선발팀은 진현우가, LG 트윈스는 성준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조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9 / [email protected]


조원태는 자신의 장점으로 직구를 뽑았다. 그는 “직구가 자신감이 있다. 직구로 던져서 정타를 맞지 않을 자신이 있다. 경기를 하게 된다면 가운데 보고 강하게 던져서 타자를 이길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직구 구속은 지난해 울산 폴리그에서 148km까지 나왔다.

변화구는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던진다. 조원태는 “슬라이더는 원래 던지고 있는데, 좀 붕 뜬 느낌이 있어서 각을 좀 빠르고 뜨지 않게 하려고 연습 많이 했다. 좌측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이나 스플리터가 없어서 마무리캠프부터 스플리터 연습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원태는 신인왕 자격은 유지된다. 그는 "신인왕은 사실 제가 바라는 목표는 아니다. 저는 최대한 목표를 짧게 짧게 가져가려고 생각한다. 미국(캠프)에서 잘해서 살아남아서 오키나와(캠프) 가는 게 목표고, 만약에 오키나와를 가게 되면 또 시범경기를 가는 게 목표고, 시범경기에 또 들게 되면 1군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저는 한 계단씩 천천히 올라가려고 생각합니다"라고 묵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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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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