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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무적함대’ 젠지, 무실세트 전승 ‘PO 2R 직행’…’디펜딩 챔프’ 한화생명, 충격의 탈락

OSEN

2026.02.01 03:10 2026.02.0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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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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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첫 상대였던 DRX전부터 ‘슈퍼위크’에서 맞붙은 한화생명전까지 LCK 그룹 배틀은 그야말로 젠지의 독무대였다. 젠지가 무실세트 전승으로 그룹 배틀의 지배자로 우뚝섰다. ‘디펜딩 챔프’ 한화생명은 장로 그룹 1번 시드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다가 최하위로 가장 먼저 대회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젠지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3주차 슈퍼 위크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기인’ 김기인의 압도적인 슈퍼 캐리가 연달아 나오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젠지는 그룹 배틀을 5전 전승(득실 +11)을 장식하면서 바론 그룹 1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바론 그룹은 16대 14로 장로 그룹을 따돌리고 그룹 대항전의 승자가 됐다. 

단 한 번의 세트도 용납하지 않았던 젠지의 첫 출발은 아슬아슬했지만, 기인의 차력쇼가 1세트부터 터지면서 기분 좋게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인 한화생명이 첫 번째 선택권을 선픽으로 정하자, 블루 진영을 고른 젠지는 니코와 바이, 유나라로 픽 1페이즈를 정리한 뒤 오로라와 요네로 사이드를 보강하는 조합을 완성했다. 

신짜오와 아지르 중심으로 조합을 꾸린 한화생명이 초반 ‘카나비’ 서진혁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득점, 젠지가 0-3으로 몰렸지만, 젠지는 15분 전령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단박에 흐름을 자신들 쪽으로 돌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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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을 쥔 젠지가 첫 번째 내셔남작과 두 번째 내셔남작, 드래곤의 영혼까지 차지하면서 협곡의 지배자가 됐다. 여기에 드래곤의 영혼 사냥에서는 ‘기인’의 오로라가 신들린 움직임으로 이번 대회 두 번째 펜타킬을 만들어내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기인’의 활약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룰러’ 박재혁의 진과 ‘쵸비’ 정지훈의 갈리오가 쓰러져 글로벌 골드 격차가 5000 이상 뒤처진 32분 20초. 

주저앉을 뻔 최악의 상황 ‘기인’의 나르와 ‘캐니언’의 아트록스가 기막히게 어그로 핑퐁으로 상대 공세 속에서 살아남는 것 뿐만 아니라 킬 까지 올리면서 기간을 벌었다. 

여기에 ‘듀로’ 주민규의 바드가 젠지가 2세트를 잡아내는 결정타를 날렸다. 미드 한타에서 운명의 소용돌이로 한화생명의 진영을 붕괴시키면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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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한화생명이 3세트 총력전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젠지는 단 한 세트도 한화생명에게 여지를 주지 않았다. ‘캐니언’ 김건부의 판테온이 판을 만들면서 ‘룰러’ 박재혁의 아펠리오스가 절망을 선사했다. 

20분 이후 한타구도에서 일방적으로 한화생명을 휘두른 젠지는 바론 스틸에 시원한 에이스를 띄우면서 그룹 대항전 무실 세트 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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