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미슐랭 쌍별 셰프’ 손종원의 냉장고로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대결에서는 ‘고삐 풀고 먹을 요리’를 주제로 정호영은 순대튀김국밥을, 김풍은 머랭 디저트를 선보였다. 가장 먼저 정호영 요리를 맛 본 손종원은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이거는 고삐를 풀고 먹어야 할 것 같다”라며 보타이를 풀었다.
이어 윤남노를 향해 “남노야 미안해”라며 “남노 셰프님이 항상 남는 거 드셨는데 오늘은 안 남을 것 같다. 내가 오늘 손남노 할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정호영의 요리에 반한 것도 잠시, 손종원은 김풍 디저트에 눈이 커지며 “마치 제가 떠다니는 기분인데요? 플러팅 아일랜드다”라고 놀라워했다. 그는 “제가 생각한 노른자 크림의 질감은 아니지만 오히려 산뜻하고 맛있다”라며 “제가 풀 고삐가 없어서 단추를 풀겠다”라며 칭찬했다.
대결 결과, 김풍 승리하는 반전을 안겼다. “팔은 안으로 굽는 거 아니냐”는 의심에 손종원은 “기대치를 떨어트리고 항상 ‘괜찮네’ 이런 접근법으로 이기신 적이 많다. 근데 오늘은 아니다. 과연 이런 요리가 또 나올까”라고 설명했다.
먹는 순서도 한 몫했다는 것. 그는 “디저트 먼저 먹었으면 잊혀졌을 것 같다. 호영 셰프님 음식을 먹고 난 뒤 먹으니까 입가심으로 끝내렸다. 디저트가 더 여운에 남았다. 디저트를 좋아하던 사람이라서 끝에 마무리가 끝나서 잊을 수가 없었다”라고 전했다.